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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앵이 찾는 인테리어 숍

아름다운 공간만 모았다. 파리지앵의 감각을 따라잡을 수 있는 인테리어 숍 3.

 

메종 사라 라부아인
메종 사라 라부아인

메종 사라 라부아인
파리 16구 파시 시장길을 걷다 보면 의외의 골목에서 아름다운 숍을 만나게 된다. 허름한 문 뒤에 숨겨진 메종 사라 라부아인Maison Sarah Lavoine이다. 19세기에 지어진 벽돌식 건물은 파리 인테리어 디자인의 아이콘인 사라 라부아인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곳으로 탈바꿈했다. 얼마 전 르 로슈 호텔Le Roch Hotel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그녀의 감각과 솜씨를 알고 있다면, 아직 이곳에 가보지 않은 이들도 매장 분위기를 예상할 수 있을 테다. 로프트를 연상시키는 이 건물은 마치 그녀가 살고 있는 공간처럼 보인다. 편안한 소파가 놓인 거실, 시크한 드레스 룸, 2층에 위치한 침실 그리고 대담한 시그니처 컬러로 장식한 테이블웨어와 식기가 놓인 디너 테이블까지. 모든 예술가의 집은 아마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숍 전체를 세련되게 꾸몄다. 자꾸만 지갑을 열게 하는 인테리어 소품. 리빙 제품 때문에 머무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 곳. 숍과 함께 운영하는 카페테리아까지도 예술적이다. 고소한 커피와 버터가 듬뿍 들어간 크루아상의 향기가 쇼핑이 끝난 후에도 발걸음을 쉽사리 떼지 못하게 만든다.

LOCATION Rue de l’Annonciation, 75016 Paris

WEB www.maisonsarahlavoine.com

 

 

쾨르 그러나딘
쾨르 그러나딘

쾨르 그러나딘
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이들에게 쾨르 그러나딘Cœur Grenadine은 천국과도 같다. 사고 싶은 소품도 많지만 번뜩이는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모든 공간은 취향 좋은 주인이 선택한 아이템으로 채워져 있다. 잔잔한 향기가 매력적인 향초, 요리하고 싶게 만드는 그릇,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예술 서적, 독창적인 디자인 노트 등이 곳곳에 자리한다. 대다수 아이템은 저마다의 특별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예를 들면 스웨덴에서 온 나무 쟁반은 생태 관리 숲에서 자란 나무를 일러스트레이터가 작업해 만든 것이다. 침대 옆에 두고 싶은 물건, 가까운 이들에게 줄 선물을 찾는 사람들에게 쾨르 그러나딘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숍이다.

LOCATION 76 Ave. Du General Michel Bizot, 75012 Paris

WEB boutiquecoeurgrenadine.com

 

 

플럭스 키즈
플럭스 키즈

플럭스 키즈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플럭스Fluex는 파리의 3대 편집 숍이라 불릴 정도로 파리지앵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마레 지구의 터줏대감 격인 이곳에서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인테리어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다. 현재 5개까지 매장을 늘려가며 시선을 끌고 있는 가운데, 기존과는 조금 다른 플럭스 숍이 하나 더 탄생했다. 플럭스 키즈Fleux’ Kids는 이름처럼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봉제 인형, 재미있는 액세서리, 신생아를 위한 선물용품과 수많은 장난감이 작은 공간을 알차게 채우고 있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브랜드는 메종 뒤Maison Deux, 빅스터프트BigStuffed, 오미OMY 등이다. 아이에게 특별한 방을 선물하고 싶다면 꼭 한번 가볼 만하다. 

LOCATION 43 Rue Sainte-Croix de La Bretonnerie, 75004 Paris

WEB www.fleux.com

 

 

<2019년 1월호>


글·사진 이혜원(파리 통신원)
에디터 김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