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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가야 할 공간들

추운 겨울의 얼어붙은 미각을 깨울 새로운 미식 공간들.

 

와필레
와필레

와필레
와필레Wafille는 ‘내 딸’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마 필Ma fille과 와플waffle의 합성어다. 내 아이가 먹는다는 마음으로 와플을 만드는 가게, 와필레는 경리단길의 전성기를 함께한 스트릿츄러스 창업자들의 새로운 시도다. 트렌디한 컬러와 패턴으로 꾸민 가게 내부에 들어서면 절로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진다. 유럽 어느 도시의 오래된 디저트 가게에 와 있는 듯한 기분마저 든다. 와필레는 레시피를 공부하고 연구하는 데에만 1년 가까이 공을 들였다. 벨기에와 유럽 여러 도시를 돌며 부단히 노력한 끝에 얻은 레시피로 와플을 만든다. 프랑스산 밀가루와 남다른 풍미를 자랑하는 프랑스 프리미엄 버터, ‘페이장 브레통’을 주재료로 2종류의 와플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가 흔히 벨기에 와플이라고 알고 있는 동그란 벌집 모양 와플은 리에주 와플이다. 기분 좋은 단맛과 쫄깃한 식감 그대로를 즐기려면 토핑을 얹지 않고 아메리카노나 라테를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브뤼셀 와플은 비주얼부터 조금 낯선데, 우선 큼지막한 크기가 시선을 끈다. 맛은 리에주 와플에 비해 달지 않고, 바삭하다. 여기에는 크림이나 아이스크림을 얹으면 잘 어울린다. 추운 겨울엔 진하게 맛을 낸 핫초코 한잔과 함께하면 더 좋다.
LOCATION 서울시 용산구 녹사평대로 222
TEL 02-790-0507

 

 

꽁비비알
꽁비비알

꽁비비알
자양동 한강변, 골목 어귀에 프렌치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잡지 기자 출신의 안상호 대표가 운영하는 꽁비비알Convivial이다. 가게 이름은 ‘잔치의, 손님을 초대한, 흥이 오른 분위기’를 의미하는 프랑스어다. 공간이나 음식도 가게 이름을 꼭 닮아서 편안하고 다정하다. 메뉴는 프랑스 가정식 중에서도 손님을 대접할 때 내놓으면 더 좋은 요리와 디저트로 구성했다. 감자 퓌레와 초리조 크림 위에 익힌 홍합과 새우, 이탈리아 파슬리 오일을 올린 ‘나쥬’, 식감 좋은 통베이컨과 리가토니 면을 사용한 ‘로제 파스타’까지. 직접 맛보고 고른 와인 리스트도 마련되어 있으니 소중한 사람과의 근사한 식사를 위해 찾아보자.
LOCATION 서울시 광진구 자양강변길 89 
TEL 02-6449-5224

 

 

랠리 포인트
랠리 포인트

랠리 포인트
랠리 포인트Rally Point는 힙합 레이블 저스트뮤직의 수장 스윙스가 연인 임보라와 함께 오픈한 홍대 카페로 오픈 한  달 만에 힙 플레이스가 된 곳이다. 힙합 레이블의 대표가 직접 꾸민 만큼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을 듣는 재미가 쏠쏠한데, JBL의 빈티지 스피커에선 저트스뮤직의 아티스트가 매달 선보이는 플레이 리스트가 흘러나온다. 임보라의 이름을 딴 ‘퍼플에이드’와 스윙스의 이름을 딴 ‘크리미 스윙스’는 루이보스 크림을 올린 따뜻하고 달콤한 우유로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다. 오전 8시부터 찾는 인근 직장인을 위한 샌드위치 메뉴를 개발 중이고, 향후 이곳에서 소규모 콘서트를 열고 대관도 할 예정이다. 
LOCATION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 12 
WEB instagram.com/rally__point

 


<2020년 1월호>


에디터 이지혜, 송혜민 
포토그래퍼 전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