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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링컨셔의 비밀의 숲

영국 링컨셔에 비밀의 숲이 열린다. 일상을 완전히 잊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축제가 이 숲에서 펼쳐진다.

 

영국 링컨셔 <로스트 빌리지>

8.22 - 25일
LOST VILLAGE 2019
영국 링컨셔

제멋대로 자란 풀숲에서 피에로처럼 화려한 분장을 한 사람 여럿이 춤을 추고 논다. 판타지 영화 속 요정 마을을 연상시키는 축제 <로스트 빌리지>다. 영국 링컨셔Lincolnshire의 이름없는 숲에서 열리는 축제는 밴드나 코미디 배우의 공연, 다국적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푸드 트럭, 배우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꾸며진다. 이때 관람객과 축제 진행자, 아티스트 등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이 ‘잃어버린 마을’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버려진 채플, 간이로 만들어진 무대, 호숫가 등 비일상적인 공간에서 같은 관심사를 지닌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나면, 취향은 더욱 또렷해지고 복잡했던 고민은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숲속에 마련된 캠핑장에 머물면 축제가 아닌 여행을 떠나온 기분을 느낄 수 있다. 
 


<2019년 8월호>


에디터 권아름
사진 제공 로스트 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