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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 FOOD & DRINK
여름 그 맛!
홈메이드 하이볼

무더운 여름날, 맥주를 대신할 청량함이 필요하다면! 하이볼을 집에서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하이볼

 

하이볼이란?
8온스, 즉 250~300밀리리터가량의 글라스에 얼음을 채우고 위스키 조금과 탄산수를 섞는 것이 하이볼의 정석. 여기에 레몬이나 오렌지 껍질을 얹어 향을 더한다. 후추나 허브를 사용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위스키 대신 진이나 소주, 탄산수 대신 진저에일이나 탄산음료 등을 넣어 변형한 하이볼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엄밀히 따지면 클래식 위스키 하이볼과 거리는 있지만 그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왜 다시 하이볼인가?
하이볼이 가장 잘 팔리는 나라를 꼽으v라면 일본이다. 커다란 손잡이가 달린 투박한 산토리 위스키 잔은 일본 하이볼의 상징이다. 2000년대 말, 맥주 시장이 주춤한 틈을 타 젊은이들을 공략한 것이 인기의 시작이 됐고, 이후 대중적인 술로 자리 잡았다. 산토리는 2016년 미국 시장에 토키Toki라는 위스키를 출시했다. 이는 ‘재패니스 위스키’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을 보탰고, 미국 시장에서도 하이볼이 다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소소하지만 꼭 필요한 홈메이드 TIP 
1 모든 재료는 차갑게
술과 탄산수, 컵까지 하이볼을 만들 때 사용하는 모든 재료는 차갑게 얼려둘 것. 얼음도 쉽게 녹지 않는 크고 단단한 것을 선택한다.
2 필요한 만큼만 저을 것
하이볼의 하이라이트는 청량하고 짜릿한 탄산이다. 음료를 따를 때에도 잔의 벽면을 타고 내려가도록 하고, 가볍게 한두 번만 저어 주는 것이 좋다.
3 레몬 껍질은 잔 아래에서 비틀기
레몬 껍질로 마무리 할때는 잔보다 4~5센티미터 떨어진 곳에서 비틀어 올리는 방법을 추천한다. 특유의 쓴 성분은 날아가고 상큼한 향만 남는다.

 
 홈메이드 하이볼 레시피 3 
1 클래식 위스키 하이볼
위스키+탄산수+시트러스 열매 하이볼의 정석. 레몬이나 오렌지, 라임 껍질을 트위스트해 얹는 것만으로도 완성이다.
2 얼린 레몬을 넣은 하이볼
위스키+탄산수+얼린 레몬 일본에서 한때 유행했던 ‘레몬사와’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 레몬이 녹을수록 향이 짙어진다.
3 진하이볼
진+탄산수 특유의 향이 있는 진으로 하이볼을 만들면 다른 재료를 넣지 않고도 여러 가지 맛을 낼 수 있다.

 


<2019년 7월호>


에디터 송혜민
포토그래퍼 강신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