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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 FOOD & DRINK
우리가 몰랐던 샤퀴테리

돼지, 가금류, 양, 소 등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통칭하는 샤퀴테리가 유행이다. 다채로운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육가공 전문점을 찾았다.

 

세스크 멘슬
세스크 멘슬

세스크 멘슬
성수동의 가장 힙한 공간을 묻는다면 블루보틀보다 이곳을 꼽겠다. 핑크빛 조명에 커다란 정육식당을 방불케 하는 쇼케이스. 마초적 남자들이 두툼하게 잘라주는 샤퀴테리와 샌드위치를 맛보고 싶다면 세스크 멘슬로 달려가자. 이곳은 10여 년간 스페인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샤퀴테리 기술을 배워온 김정현 대표가 지난 6월 오픈한 따끈따끈한 매장이다. 유럽 정통의 샤퀴테리 기술을 한국에서 구현하고 싶었다는 김정현 대표는 최대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면서도 본연의 맛을 잃지 않도록 노력했다. 양송이버섯이나 치즈, 후추, 파프리카 피클, 염지된 햄 등 9가지 종류로 맛볼 수 있는 콜드 컷이 인기 메뉴다. 유럽 샤퀴테리 시장의 9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타라곤 머스터드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다.
LOCATION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14길 7
WEB www.instagram.com/xescmenzl

 

 

써스데이 스터핑
써스데이 스터핑

써스데이 스터핑
옛날 동네 푸줏간에 내걸렸던 ‘목요일은 고기 잡는 날’이란 글씨에서 영감을 받은 써스데이 스터핑은 한적한 연희동 골목에 자리한 샤퀴테리 전문점이다. 수입 향신료를 제외한 모든 고기와 채소를 국산으로 사용한다. 제주산 흑돼지를 이용하거나 된장을 접목한 샤퀴테리를 개발하는 등 과감하면서도 한국적인 시도를 하는 곳이다. 국내산 돼지 목심으로 만든 생햄인 코파는 스파이시와 클래식 2가지 버전으로 즐길 수 있고 돼지머리의 맛있는 부위를 잘 발라서 재운 후 눌러 만든 헤드치즈도 인기 메뉴다. 오리 가슴살로 만든 프로슈토는 새로운 것을 원하는 입맛에 기분 좋은 자극을 준다. 직접 만든 판체타에 구운 가지 등을 넣은 소스를 섞은 콜드 파스타도 즐겨 찾는다.
LOCATION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15안길 6-4 1층
WEB www.instagram.com/thursday_stuffing

 

 

더 샤퀴테리아
더 샤퀴테리아

더 샤퀴테리아
한남동에 자리한 더 샤퀴테리아는 스페인 정통 하몽과 이탈리아 프로슈토, 살라미, 판체타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샤퀴테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살라미, 카바노시, 비프 스낵, 계절 과일, 초콜릿, 올리브 등 마스터가 직접 선정한 신선한 샤퀴테리가 보드 위에 다채롭게 올라온다. 샤퀴테리와 잘 어울리는 치즈, 샐러드나 샌드위치, 그라탱까지 다양한 음식을 현장에서 즐기거나 구매할 수 있다. 매장 지하에 자리한 살라미 뮤지엄에서는 시간과 바람, 정성이 더해져 숙성되어가는 살라미의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맛볼 수도 있다. 와인 콜키지 프리와 케이터링,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LOCATION 서울시 용산구 독서당로 86
WEB www.instagram.com/the_charcuteria

 

 

<2019년 9월호>


에디터 이지혜
포토그래퍼 전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