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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 ART & CULTURE
5월의 영화
아메리카 뮤직 & 와일드
아메리카 뮤직 & 와일드

아메리카 뮤직 & 와일드
미국 음악 그리고 야생. 직관적인 타이틀에서 영화의 정체성이 드러난다. <아메리카 뮤직 & 와일드>는 미국의 음악 유산과 야생의 자연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다. 러닝타임 84분은 이 두 소재를 드러내는 데 사이 좋게 사용된다. 전반부에서는 모건 프리먼의 내레이션으로 전설적인 뮤지션의 생애를 따라가고 재즈, 블루스, 로큰롤, 힙합 등이 탄생한 지역을 방문한다. 이어지는 와일드 파트에서는 로버트 레드퍼드의 내레이션과 함께 미국 국립공원으로 여행을 떠난다. 영화를 본 이들의 반응도 둘로 나뉜다. 흥이 폭발하거나 경이로움에 감탄하거나.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는 개막작만큼이나 폐막작이 큰 주목을 받았다. 17년 동안 제작 중단과 재개를 반복한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가 공개된 까닭. 소설 <돈키호테>를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매너리즘에 빠진 광고 감독 토비가 스페인을 방문하며 시작된다. 이곳에서 그는 자신이 돈키호테라 믿는 노인을 만나고, 노인은 토비를 ‘산초’라 부르며 반갑게 맞이한다. 토비와 돈키호테로 분한 아담 드라이버와 조나단 프라이스는 17세기와 21세기를 오가며 기상천외한 행적을 이어나간다. 헐리우드의 거장 테리 길리엄 감독의 반가운 신작.

 

 

<2019년 5월호>


에디터 김수현